헤어라인은 미용적 측면과 얼굴 형태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그림에서와 같이 전체 얼굴은 턱과 코끝, 코끝과 눈썹, 눈썹과 헤어라인 간의 간격이 1/3씩으로 동일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 높은 헤어라인이 오히려 자연스럽다. 따라서 원래의 헤어라인 보다는 1~2cm 위로 정하는 편이 좋다. 특히 젊은 환자들은 탈모가 진행되기 전의 헤어라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지나치게 낮은 헤어라인을 되찾으려고 하다가 그만 실수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 헤어라인의 위치, 헤어라인은 꾸불꾸불하게 심어야 한다, 모발의 배치 양상
일반적으로 한번 이식할 수 있는 모발의 수는 3,000~4,000 가닥 정도이고, 모발이 빠지기 전 이식할 부위에 있던 원래 모발은 약 20,000~30,000 가닥 정도이다.
따라서 한 번의 모발이식만으로는 대게 원래 빠지기 전의 밀도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같은 수의 모발을 이식하더라도 보다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식모발을 전체에 골고루 분포시키기보다 가르마를 타는 부위와 앞쪽에 편중시켜 이식하는 것이 좋다.
젊은 남자의 경우 탈모가 M자로 시작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고 이 경우 현재 모발이 빠진 부위에만 이식 받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그림처럼 M자로 빠진 곳만 시술하게 되면 몇 년이 지나 탈모가 계속 진행되면 뒤쪽에 이식하지 못한 부위와의 차이가 많이 나게 된다. 이러한 경우는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과 같은 약제를 사용하면서 탈모의 진행상태를 좀 더 지켜보는 편이 낫다. 모발이식을 하게 될 경우에는 M자 부위뿐 아니라 ‘앞으로 탈모가 진행될 부분’까지 예상하여 기존의 모발 사이사이에 이식해야 한다.

→ 이마의 헤어라인만 M자로 올라간 경우
정수리 탈모의 경우 탈모가 된 부위에만 이식을 하게 되면, 탈모는 계속 진행되므로 이식된 부위만 섬과 같이 남아있게 된다. 이런 형태의 탈모는 약물요법이 효과가 좋기 때문에 약물로 치료하면서 진행 상태를 지켜보아야 한다.



→ 정수리에 탈모된 경우
평균적으로 이마의 중앙에서 T point까지의 거리가 8cm 이상 된다면 넓은 이마라고 할 수 있다.
이때에는 측두부에 이식하여 옆 이마선을 앞으로 전진시킴으로써 이마의 폭을 줄이고, 옆 이마선의 윤곽을 뚜렷하게 하여 이마의 전체적인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러나 관자놀이를 포함한 측면라인의 교정은 이식 시에 기존의 모발의 방향이나 각도 등을 고려하여 충분히 예각으로 이식이 되어야 하고, 반곱슬의 경우에는 머리카락의 컬(curl)의 각도, 방향까지 세밀하게 맞추어 이식을 하여야 하는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부분이기 때문에 경험이 많은 모발 이식 전문의의 시술이 필요하다.